장수군, 외신기자 프레스투어로 지방소멸 해법 소개

전국 입력 2025-09-30 19:19:14 수정 2025-09-30 19:19:1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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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기자단·공무원 20여 명 장수군 방문
트레일빌리지·트레일레이스 현장 집중 취재

외신 기자단이 장수군을 방문해 트레일빌리지 사업 설명을 듣고 주요 거점을 시찰하며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한 '외신기자 프레스투어'가 지난 26일 장수군 일원에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개국 외신 기자단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장수군의 지방소멸 대응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외신 기자단은 먼저 트레일 안내센터를 찾아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수군 트레일빌리지의 개요와 추진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현장을 방문해 장수군이 청정 자연환경과 산악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취재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 최초이자 최장거리로 주목받는 100마일 코스가 신설돼 스포츠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외신 기자단은 논개활공장과 수분마을 보급소(CP) 등 주요 지점을 둘러보며 선수들과 장수러닝크루 대표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장수군은 2023~2024년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까지 트레일빌리지 조성을 마무리해 '한국의 샤모니'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외신 기자단에 우리 군의 정책 사례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장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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