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디앤디 지분 전량 매각…한앤컴퍼니"공개매수 후 상폐"
경제·산업
입력 2025-10-01 08:59:50
수정 2025-10-01 08:59:50
김혜영 기자
0개
SK디스커버리는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SK디앤디의 주식 582만1751주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지분 전량(31.3%)에 해당하며 처분 금액은 742억원이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SK디스커버리의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 스토리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SK디앤디는 SK디스커버리 산하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 기업으로, 2021년 SK가스 보유 지분 전량을 SK디스커버리가 매입한 이후 한앤컴퍼니와 각각 31.3%의 지분을 보유한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돼 왔다. SK디앤디 경영에 참여해온 한앤컴퍼니가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SK디앤디는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동시에 한앤컴퍼니는 SK디앤디의 잔여 상장지분 전량을 공개매수로 취득해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진행 기간이 길고 수익도 프로젝트 완료 시점에야 인식되는 부동산 개발업 특성상, 분기마다 실적을 공시해야 하고 일반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상장회사 형태로 경영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앤컴퍼니 측은 "부동산 개발회사가 상장된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향후 SK디앤디를 비상장회사로 전환해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공개매수 시 주당 매매가를 최대주주 SK디스커버리 측 지분 인수가와 동일하게 1만2천750원으로 제시하고 "소액주주에게도 똑같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다. 한앤컴퍼니는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은 전부 매수하고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 우원식 의장, 소득세·법인세 포함 16건 예산부수법안 지정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2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3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4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 5中, 일본행 항공편 900여편 중단…‘대만 유사시 개입’ 파장 확산
- 6아마존, 외부 AI 접속 봉쇄…“AI 쇼핑 차단 조치 강화”
- 7에어버스 A320 계열 대규모 리콜…비행 안전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8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서명 문서 모두 무효”…효력 전면 중단 선언
- 9한·노르웨이 국방장관 회담…미래전·방산 협력 확대 논의
- 10국가 전산망 마비 두 달 만에…국정자원 원장 대기발령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