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정 부담 속 폐기물 수수료 현실화
전국
입력 2025-10-01 16:04:56
수정 2025-10-01 16:04:56
김혜준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2026년과 2027년 두 차례에 걸쳐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반입수수료를 인상한다.
이번 조치는 송도·청라자원환경센터 재정자립도가 2024년 기준 94%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현행 수수료를 유지할 경우 2030년까지 약 249억 원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인천시는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를 톤당 126,038원에서 2026년 127,298원, 2027년 133,852원으로 조정하며, 음식물류폐기물은 127,063원에서 2026년 128,334원, 2027년 134,941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가분석과 단가산정 용역을 바탕으로 군·구와 협의를 거쳐 인상 폭을 확정했으며, 2026년 이후 생활폐기물 직매립 종료를 대비해 군·구별 폐기물 감량 정책과 재활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외 군·구에 적용되는 반입가산금(수수료의 10%) 인상으로 주민지원도 확대돼 지역 불균형 완화와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전남 갯벌, 이산화탄소 흡수력 하루 554만원 경제 효과
- 전남농기원, 국내 첫 흰색 동부 신품종 '미당' 개발
- 나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긴급 방역 대응 총력
-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슈페리어 패밀리룸 늘린다 “가족 여행객 공략”
- 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 포항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 도입…무단횡단 막고 보행 안전 높인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 갯벌, 이산화탄소 흡수력 하루 554만원 경제 효과
- 2전남농기원, 국내 첫 흰색 동부 신품종 '미당' 개발
- 3롯데건설, 4147억 규모 '미아4의1구역' 재건축 수주
- 4나주시, 고병원성 AI 발생 긴급 방역 대응 총력
- 5LG U+, 노키아와 차세대 기지국 기술 '클라우드랜' 상용망 검증
- 6"지역 상생 철학" …넥센타이어, 올 한 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 7"러·우 종전 가시화 국면…에스지이, 전후 재건 수요 수혜 기대"
- 8르노코리아, 연말 고객 감사 콘서트 ‘캔들라이트 재즈 콘서트’ 성료
- 9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스토니아와 ‘천무’ 4400억원 계약
- 10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