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성원고, 개교 50주년…'새로운 100년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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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2 15:02:21
수정 2025-10-02 15:02:2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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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념식 성대히 개최…동문·재학생 함께한 뜻깊은 축제
1975년 개교 이래 지역 인재 배출…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 성원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교내 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나는 반세기, 성원이 걸어온 길,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의 교육 여정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975년 문을 연 성원고등학교는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곤 교장을 비롯해 양창석 성원학원 이사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형년 성원고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역대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 등이 대거 참석해 성원고의 반세기를 축하했다.
행사는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만찬 및 소통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회고사와 축사,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 특별 영상 상영, 교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기념 촬영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인조잔디 운동장의 커팅식도 진행돼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2부에서는 교직원, 내외빈, 동문,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저녁 만찬과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따뜻하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축하의 자리를 넘어 성원고의 교육 철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지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와 동문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어우러지며 성원고 공동체의 결속력이 한층 강화됐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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