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양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체류형 마이스 도시’

전국 입력 2025-10-13 13:48:32 수정 2025-10-13 13:48:32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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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새 이정표를 세웁니다.

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을 시작으로 호텔, 교통, 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마이스 도시’ 실현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킨텍스 제1, 2, 3전시장 조감도 (사진=고양시)

오는 23일, 킨텍스 제3전시장 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립니다. 총 사업비 6천7백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12월 본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킨텍스 전시장 배치도 (사진=고양시)

새 전시장은 3A, 3B 두 동으로 나뉘며 전시장과 회의실을 포함한 약 6만㎡ 규모로 조성됩니다. 준공이 완료되면 킨텍스는 제1·2·3전시장을 합쳐 총 17만㎡, 세계 주요 전시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6조 4천억 원의 생산 유발과 3만 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과 연계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복합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숙박 인프라도 확대됩니다.

앵커호텔 조감도 (사진=고양시)

킨텍스 인근에는 4성급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가 내년 착공해 2029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고양시는 약 1,5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춰 국제회의 참가자나 해외 바이어 등 방문객들의 체류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 

아울러, 고양시는 세계 마이스 지속가능성 지수(GDS-Index) 평가에서 세계 15위, 아시아·태평양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지속가능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해 아시아 1위 마이스 도시를 목표할 계획입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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