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iM뱅크, '지역경제 활성화·디지털 결제 혁신' 위한 MOU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10-14 14:26:26 수정 2025-10-14 14:26:26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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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의 상생·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진=네이버페이]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네이버페이(Npay)는 iM뱅크(아이엠뱅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결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14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iM뱅크 본사에서 Npay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결제 분야에서 협업해, Npay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대와 지역화폐 활성화 등을 통한 디지털 결제 혁신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대구·경북 지역 내 Npay ‘커넥트’ 및 Npay 오프라인 결제 연동 확대 ▲iM뱅크 카드 기반의 Npay 이용 활성화 ▲지역화폐(대구로페이, 포항사랑카드 등) 관련 협업 ▲지역 대학교 내 Npay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Npay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전국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가맹점 결제계좌를 타행에서 iM뱅크로 전환하는 사업자 뿐만 아니라 기존 iM뱅크 가맹점 결제계좌 이용 사업자에게도 커넥트 단말기를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커넥트’ 보급으로 대구로페이와 포항사랑카드 등 NFC 기반의 지역화폐 결제 사용처 확대 및 이용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Npay 포인트·머니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등, 지역화폐의 결제 편의성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Npay ‘커넥트’는 카드결제와 Npay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QR·바코드 및 얼굴인식 결제인 ‘페이스사인(Facesign)’, 삼성페이∙NFC 기반의 지역화폐 등 매장 내에서 모든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등 방문객의 매장 경험을 확장한다. 전용 포스가 없어도 기존 포스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며, 결제·주문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등의 타켓 마케팅, CRM(고객관리) 기능까지 지원해 고객 관리와 마케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이번 iM뱅크와의 협력으로, Npay의 혁신적인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iM뱅크의 지역 밀착 금융 네트워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Npay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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