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 "AI 패러다임 속 미래 개척하겠다"

금융·증권 입력 2025-10-17 10:05:36 수정 2025-10-17 10:05:36 권용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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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 AI' 주제로 컨퍼런스 진행
엑스빌더6 아이젠 등 AI 접목 솔루션 선봬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가 '넥스트 레벨 AI' 컨퍼런스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토마토시스템이 AI(인공지능) 관련 로드맵을 제시했다. 대학 ERP(전사 자원 관리) 솔루션, 헬스케어 등 자사 제품 라인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AI는 생명과 서비스, 교육과 의료 일상까지 스며들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넥스트 레벨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AI 기반 화면 설계 및 UI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 △SW 품질 테스트 AI 솔루션 '아이큐봇(AIQbot)'  △대학 ERP 솔루션 '엑스캠퍼스(eXCampus)'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티온'  등을 소개하고 관련 사례를 설명했다.

이중 엑스빌더6 아이젠은 토마토시스템의 UI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에 AI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UI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화면 설계자와 개발자의 의도를 입력하면 화면과 코드가 완성되는 AI 기반 화면 설계 및 UI 자동 완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곧바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아이큐봇'은 엑스빌더6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의 소스 품질을 자동으로 점검하고 테스트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테스트 과정의 자동화와 품질 검증의 효율화를 통해 개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 엑스캠퍼스도 선보였다. 토마토시스템은 학생 이탈 예측, 맞춤형 강좌 추천, 취업 연계 등 대학 업무 영역에서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토마토시스템은 넥스트 레벨 AI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사진=서울경제TV]


회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기술과 AI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티온'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티온은 XR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AI를 통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티온 안에 있는 콘텐츠를 분할해 외부 플랫폼에 공급하는 방식도 추진 중이다. 이 중 '티온 메디핏'은 전문 의료인이 화상을 통해 재활 훈련 결과 및 피드백 등을 제공하는 것을 돕는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티온 메디핏은 메타의 공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로 판매하게 된다"며 "티온 메디핏은 메타에 공식적으로 승인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AI 업체인 플로우컨트롤, 온앤온정보시스템, 메타빌드 등이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핵심 솔루션 라인업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혁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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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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