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어닝 쇼크 전망…목표가↓-한투
금융·증권
입력 2025-10-20 08:46:26
수정 2025-10-20 08:46:26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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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7만7000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현대건설이 3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18.9% 내렸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1627억원, 영업이익은 7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64.1% 밑도는 규모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현장 사업주가 금융기관에 P-Bond(계약이행보증서) 보증 이행을 요구했다"며 "P-Bond 규모는 1700억원으로 보증을 이행한 금융기관의 구상권을 감안해서 3분기 비용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공동주택 준공 현장에서 하도급사 정산 비용이 발생했다"며 "규모는 약 300억원"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85억원, 2026년 6638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그는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그는 "실적 효과가 모두 지워지면 원전 수주 소식이 들릴 것"이라며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모두 마찬가지이고 앞으로 전개할 사업 대부분이 미국 노형 설계사와의 협업이라 더욱 신뢰한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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