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맑은학교 만들기’ 신청 접수

경제·산업 입력 2025-10-21 09:52:20 수정 2025-10-21 09:52:20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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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교 대상…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 설치

2026년도 맑은 학교 만들기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화]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화그룹은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회공헌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 5차년도(2026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지난 4년간 한화는 전국 21개교,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태양광 설비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와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학교들에서는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 작년에 선정된 대전 진잠초등학교의 교실 공기질 측정 결과 미세먼지(PM 10)는 최대 85.3% 감소했으며, 초미세먼지(PM 2.5이하)는 41.3%, 이산화탄소는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성해 진잠초등학교 교사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게 되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등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설지원뿐 아니라 이와 연계된 환경교육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학교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하는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인재 육성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맑은학교 만들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교사, 교직원 및 학부모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전문 자문위원단의 심사와 현장 방문 결과를 종합해 이뤄진다.

한편, 선정된 학교는 12월 중 학생·교사·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간 설계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3년간 무상 A/S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역시 지원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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