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메디컬클러스터, 첫 삽..."의료·바이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파주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20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합니다. 

해당 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이 추진하며 서패동 일원 부지(449,338㎡)에 공동주택, 종합의료시설,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가 포함된 혁신의료연구단지(55,320㎡), 바이오융복합단지(30,164㎡) 등 메디컬클러스터 구축을 골자로 합니다. 

공사비, 인건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물가 오름세와 사업성 악화로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지난해 에이치디시(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지 공사인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건설 사업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종합병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26년 상반기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해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