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서울시 청소년, 문화유산으로 이어진 '우정의 다리'
전북
입력 2025-10-21 20:06:14
수정 2025-10-21 20:06:14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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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축전 참여로 지역 간 교류·연대 강화

역사·문화·생태체험 통해 지역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 다져
전북 고창군·서울시 청소년들이 '2025 고창군-서울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고창군 청소년 20명이 지난 16~18일(2박3일) 고창군 일원에서 참여해 상하농원, 전통예술체험마을, 세계유산축전 행사장 찾아 '탐조여행', '고인돌마실여행' 등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체험을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고인돌 유적지를 함께 탐방하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상하농원에서는 농촌 체험과 생태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축전 행사 참여를 통해 고창이 지닌 세계적인 문화자산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서로의 소감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을 이어가자는 다짐을 담은 '청소년 우정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현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간 장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매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 간 교류 확대는 청소년의 시야를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서울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에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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