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대응 강화…전문인력 4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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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3 16:58:51
수정 2025-10-23 16:58:5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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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부터 산불조심기간 조기 운영…APEC 대비 산불방지 총력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태세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단풍철 산행 인구 증가와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 개최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11월 1일부터 운영하던 산불조심기간을 10월 20일로 앞당겨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와 55개 시·군·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드론감시단 등 산불 전문인력 400여 명을 고위험 지역에 집중 배치해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철 산불의 45% 이상이 입산자 부주의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소한 실화에서 발생한다"며 "지역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산불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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