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상위 1% 고객 데이터 공개…1위 고객 피킹률 7.85%

금융·증권 입력 2025-10-24 16:26:58 수정 2025-10-24 16:26:58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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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뱅크샐러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는 '이번 달 받은 카드 혜택'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상위 1%의 카드 활용 데이터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달 받은 카드 혜택은 사용자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를 분석해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월별 카드 혜택 현황 ▲나의 혜택 순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 뱅크샐러드의 카드 피킹률이 가장 높은 고객의 피킹률은 7.85%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은 월평균 21만 7726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었으며, 보유 카드는 총 4개로 피킹률이 높은 카드를 조합해 사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 고객의 평균 피킹률은 5%로, 평균 5장의 카드를 보유하고 월평균 5만6000원 가량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할인형 또는 포인트 적립형 카드를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위 1% 고객군의 평균 연령은 37.1세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높아 피킹률 등 혜택에 대한 관심을 더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뱅크샐러드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카드 혜택 서비스는 개인이 보유한 카드 혜택 데이터 및 피킹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혜택 관리 현황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특히 마이데이터 2.0 인프라가 적용돼 데이터 호출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됐다.

월 혜택의 경우 매달 받은 카드 혜택을 1원까지 계산해 보여주고,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의 경우 이달에 적립된 마일리지를 1마일까지 계산해 알려준다. 사용자는 분석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제외한 맞춤형 혜택 분석도 받아볼 수 있다.

또 '내 혜택 순위' 기능을 통해 내가 받은 혜택을 다른 뱅크샐러드 이용자와 비교해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1년 내 실사용된 연회비 대비 카드 혜택 효율을 자동 계산해 나의 카드 피킹률을 알 수 있다. 복잡한 엑셀 등을 통한 계산 없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뱅크샐러드 측 설명이다.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현재의 카드 조합이 최적의 조합인지 계산해 보유 카드 수를 줄일 방안도 안내한다. 또 특정 이벤트와 관련된 소비 내역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어질 소비를 예측하고,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추천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 기술과 카드 분석 역량을 활용해 고객분들이 최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가장 합리적으로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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