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의료원, 보건복지부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 평가서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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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7 11:48:40
수정 2025-10-27 11:52:1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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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상위 5개소 선정…총 30억 5,000만 원 지원 확보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남원의료원은 상위 5개소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상위권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공공의료체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핵심 사업으로, 공공병원의 경영 정상화와 의료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한다. 기관별로 수립한 혁신계획의 타당성, 추진의지, 실행력,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A부터 D까지 4단계 등급으로 구분하고,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을 실시한다.
남원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실효성과 구체성, 그리고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 추진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기본지원금 20억 원과 추가지원금 10억 5,000만 원 등 총 30억 5,000만 원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 △노인·만성질환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또한 △의료진 근무환경 개선 △병원 운영 효율화 △진료서비스 질 향상 △지역민 의료 접근성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북도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모든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공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혁신 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2026년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경영정상화와 의료서비스 질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강화, 필수의료 인력 확충, 진료 효율성 향상,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확대 등 다양한 공공의료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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