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오픈업 프로' 출시…프랜차이즈 전용 AI 상권 분석 설루션

금융·증권 입력 2025-10-28 08:17:37 수정 2025-10-28 08:17:37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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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프랜차이즈 전용 AI 상권분석 설루션 '오픈업 프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업 프로는 1억 5000만 개의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AI 기반 맞춤형 상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B2B 상권 분석 설루션이다. 전국 8000여 개 프랜차이즈 본사의 출점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비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오픈업 서비스는 최근 1년치 상권 데이터를 제한된 횟수로 조회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오픈업 프로는 수십 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상으로 2018년 이후의 월별 매출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픈업에 없는 배달 매출, 소비자 추정 거주 지역을 제공해 한층 더 전문적인 상권 분석이 가능해졌다. 사용자가 관심 지역을 설정하면 오픈업 프로 AI는 10초 이내로 해당 상권을 분석해 ▲시장 ▲기회 ▲소비자 ▲안정성 항목을 평가한 후, AI 해설이 포함된 항목별 등급 평가(S~C등급)와 종합 분석 결과를 담은 'AI 상권 리포트'를 제공한다.

오픈업 프로는 실제 매장의 영업 현황을 통계청 현황보다도 더욱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핀다 측은 설명했다. 통계청의 폐업률은 개별 사업장에서 폐업 신고를 해야만 수치로 반영되는 반면, 오픈업 프로에서는 특정 연도에 매출이 발생했으나 다음 해에 매출이 없는 매장의 데이터를 '소멸률'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해당 수치는 AI 상권 보고서 내 '안정성'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토대로 폐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김미영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 총괄은 "기존에는 상권 분석을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 담당자가 직접 관심 상권 내 매장을 방문하고 오랫동안 소비자 결제 패턴을 파악해야 했지만, 오픈업 프로 덕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지난 8월부터 초기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픈업 프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핀다는 오픈업 프로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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