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1617억원…전년比 4.2%↓

금융·증권 입력 2025-10-28 19:30:14 수정 2025-10-28 19:30:14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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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6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6억원으로 4.6% 줄었고 매출은 14.1% 증가한 1조78억원을 기록했다.

카드 이용 금액과 상품 채권 잔고가 늘면서 영업수익은 증가했으나,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커진 탓에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9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3%로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45조63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8.5% 증가한 45조5143억원이다.

삼성카드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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