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부산 시민 입맛 사로잡다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부산 소비자 공략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진구를 방문, '임실N치즈' 판촉과 함께 '임실방문의 해'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진구 김장철 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과 임실N치즈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부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과 부산진구의 26년간 이어진 자매결연 교류의 일환으로, 양 지역 간 농특산물 교류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임실군은 임실N치즈·요거트 등 인기 유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와 SNS 구독 이벤트를 병행하여 '임실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방문객들은 임실의 청정 이미지를 상징하는 치즈, 요구르트, 유가공 제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즉석 기부 부스를 통해 답례품과 제도 취지를 안내받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임실군 공식 SNS 구독 이벤트'도 진행돼, 온라인을 통한 지역 홍보와 소통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이번 행사에서 임실군은 이틀간 약 1,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 임실N치즈 브랜드의 높은 신뢰도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부산진구 행사는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니라, 임실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저지종 젖소 도입 등 원유 고급화를 통해 임실N치즈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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