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80조 생산적 금융 본격화…임종룡 회장 주재로 첫 회의 개최
금융·증권
입력 2025-10-30 13:45:58
수정 2025-10-30 13:49:08
이연아 기자
0개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이행 본격화
우리금융, 생산적 금융 추진 위한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 개최
임종룡 회장 주재, 그룹 자회사 대표들과 실질적 성과 창출 위한 핵심과제 논의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주재한 이번 협의회는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했고,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내용과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을 구체화했다.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 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그룹 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임종룡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 안정성과 건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본비율 관리 및 자산 리밸런싱 △AI 기반 경영시스템의 대전환 △전담 조직 신설 및 인력 확충 등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시장에 약속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형식적인 외형 달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성과 극대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 기회와 투자처 발굴에 적극 나서고, 민간 금융그룹으로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업은행,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탄소중립 정책 지원
- 한국투자증권, ELW 488종목 신규 상장
- 산업은행·시멘트社, '탄소중립 구현 프로그램' 만기 2030년까지 연장
- 에이비온, 클라우딘3 고형암 항체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선정
- 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금융과 대학 상호 협력"
- 카카오뱅크 3억원 기부…취약계층 아동·위기영유아 지원
- 에이전트AI, 자회사 ‘에이전트AI 랩스’ 설립…AI 페이먼트 사업 본격화
- 링네트, 비토즈 메인넷 검증인으로 Web3 인프라 시장 진출
- 신한은행, 신보·기보 손잡고 4500억원 규모 생산적금융 공급
- 신협, 아시아 신협 리더 초청 ‘ACL 국제연수’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