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글로벌 Top-Tier 운용사 '아폴로'와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10-30 14:41:38
수정 2025-10-30 14:41:38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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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사모대출 분야서 운용자산 기준 세계 1위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B증권은 지난 28일,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아폴로)와 글로벌 사모대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 양현종 IB2그룹장 및 매튜 미켈리니(Matthew Michelini) 아폴로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재현 아폴로 한국 대표, 메이링 림(Mei Ling Lim) 아폴로 캐피탈 솔루션(Capital Solutions)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폴로는 1990년에 설립된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다. 2025년 8월 기준 약 12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투자등급 채권부터 주식, 사모대출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군 전반에서 초과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모대출 분야에서 운용자산 기준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KB증권은 2022년부터 아폴로 캐피탈 솔루션(Apollo Capital Solutions, ‘ACS’)팀과 해외 인수금융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모대출 분야에서 파트너십 범위를 확장하고 딜 소싱 및 자금 조달·주선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폴로의 서울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향후 국내 투자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KB증권은 아폴로의 국내 주요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 연 1~2건 수준으로 진행되던 해외 인수금융 주선 업무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아폴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체투자 운용사 중 하나로, 특히 글로벌 사모대출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B증권은 아폴로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주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모대출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금융주선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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