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귀농인 정기범 씨, 전북 귀농귀촌 공모전서 장려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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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10-31 15:59:05
		수정 2025-10-31 15:59:0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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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건조 기술 개발·재능기부·멘토 활동 등 지역기여 인정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군에 정착한 정기범 씨가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경험과 지역 기여 사례를 공유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정기범 씨는 '도전과 나눔으로 이어가는 임실 귀농 정착기'를 주제로,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초기 시행착오를 극복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다지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그는 임실의 기후와 특성을 반영한 고추 건조 기술을 직접 개발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였고, 이후 재능기부와 귀농·귀촌 멘토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장으로서 지역 정착 지원과 도시민 대상 상담·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며 '함께 성장하는 농촌공동체'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기범 씨는 "귀농 초기에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온 과정이 지금의 안정된 삶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성취가 아닌 지역과 함께한 결과로, 앞으로도 청년과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의 매력과 현실적인 가능성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기범 씨의 사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공동체 중심의 귀농철학이 돋보인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해 더 많은 이들이 농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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