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화교 확장공사,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 신규 확정... 상습정체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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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4 09:15:52
수정 2025-11-04 09:15:52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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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100억원 확보로 재정 부담 완화, 시민 교통편의 향상 기대
[서울경제TV 영천=김아연 기자] 영천시는 동서가구삼거리에서 신망정메디컬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이 ‘2026년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도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가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향후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확장 대상 도로는 교통 혼잡이 극심해 시민들의 출퇴근과 물류 이동에 불편이 있었던 주요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00억원(공사비 200억원, 설계·보상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도비 100억원은 공사비의 절반에 해당해 시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폭 확장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 도시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추진된다.
▲보행 환경 개선 ▲우수 배수 체계 정비 ▲도시 경관 정비 등 다양한 개선 작업이 병행되며, 지역 간 연결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 차량 혼잡 완화 등 실질적인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출퇴근 시간마다 정체로 불편이 있었는데, 도로가 확장되면 일상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는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주는 성과로, 2026년 하반기 착공해 5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확보된 도비는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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