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영대학, 선후배가 하나 된 ‘금의환교(錦依還敎) 축제’

전국 입력 2025-11-04 09:57:00 수정 2025-11-04 09:57:00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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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진로·성공스토리 공유의 장
선배들의 경험·후배들의 열정이 만든 따뜻한 교류의 축제
동문 발전기금 기탁으로 후배사랑 실천

[사진=영남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경영대학은 지난 1일 오후 상경관에서 ‘2025 금의환교(錦依還敎)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비단옷을 입고 학교로 돌아온다’는 뜻의 금의환교는 사회 각계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재학생들과 직접 만나 성공의 여정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상대동창회, 경영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세대를 잇는 교류와 경영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1부 행사에서는 경영대학 11개 취업동아리가 각각 홈커밍 형식으로 선배와 후배가 자유롭게 토크를 나누며 취업 노하우와 진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전체 세션에서는 경영대학 소속 동아리 소개, 우수 취업동아리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상경대학동창회 김병노 회장(경영81, 500만 원), 윤상현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9, 400만 원), 이시원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3, 300만 원)이 발전기금 총 1,200만 원을 기탁해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기탁금은 경영대학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에서는 iM뱅크,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과 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취업 트렌드와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3부 만찬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세대 간 우정을 돈독히 했다.

이경수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금의환교 페스티벌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선배들의 성공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동기가 되고, 선후배간에 교류하는 따뜻한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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