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투엔, 美 KIC DC 테크 서밋에서 Change Maker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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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11-04 09:57:23
		수정 2025-11-04 09:57:2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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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입주기업 ㈜투엔, 막증류 기반의 독자적 수처리 기술로 글로벌 무대 경쟁력 입증
에너지 30%절감, 용수 회수율 80% 달성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입주기업 ㈜투엔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미국 메릴랜드주 개이더스버그에서 열린 ‘제9회 KIC DC 테크 서밋(Tech Summit)’에 참가하여 글로벌 IR(Investor Relations) 경연에서 ‘Change Make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투엔이 보유한 막증류(Membrane Distillation, MD) 기술 기반의 독자적인 수처리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입주기업 ㈜투엔은 2021년 설립되어 2023년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공장동으로 입주해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유망기업이다.
특히,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기업에 유수 분리기를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투엔의 핵심기술인 막증류 기술은 에너지 소비를 기존 역삼투압(RO) 방식 대비 30% 절감하는 동시에, 용수 회수율은 80% 이상으로 월등히 높아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물 생산 기술의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엔은 현재 독자적으로 막증류 기술의 스케일업(Scale-up)에 성공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딥테크팁스(Deep-Tech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해수담수화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이차전지 공정 폐수 및 방사능 폐수 처리 등 새로운 응용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투엔의 기술은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KIC DC Tech Summit에서의 성공적인 IR 발표와 ‘Change Maker Award’ 수상으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투엔 김재훈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글로벌 IR 경연 수상은 우리 팀이 보유한 기술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막증류(MD) 기술을 통해 경상북도 지역산업 전반에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혁신을 창출하는 ‘체인지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주)투엔의 혁신 기술은 전 세계적인 수자원 관리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경북지역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크게 성장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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