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방문…'남원형 재생에너지 모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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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4 11:22:14
수정 2025-11-04 11:23:4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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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MW 생산, 전북 5위 남원…'에너지 순환도시' 도전
김길수 대표의원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 지역이 먼저 쓰는 구조 필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연구단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가 지난 10월 29일 울산 한국에너지공단 본사를 방문해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을 청취하고, 남원시의 실정에 맞는 '남원형 에너지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견학 및 간담회에는 대표의원인 김길수 의원을 비롯해 김한수, 김정현, 이숙자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이윤재 차장 등 실무진과 함께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 지역별 에너지 자립도 현황, 남원시의 향후 추진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남원시는 488MW를 생산해 전북 내 5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차원의 에너지 확산 및 산업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길수 대표의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 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우선 사용 제도와 데이터센터 유치, 에너지 기업 인센티브 등 남원형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원시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조사·용역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남원형 마을에너지연금' 도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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