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2025 싱가포르 농식품주간(SIAW 2025)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성공적 홍보

전국 입력 2025-11-05 17:02:50 수정 2025-11-05 17:02:50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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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세포배양식품 산업 글로벌 홍보를 위한 홍보 부스 운영

[사진=경북테크노파크]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싱가포르 농식품주간(SIAW 2025)’의 Agri-Food Tech Expo Asia(이하 AFTEA) 전시 내 ‘CELL AG PAVILION’에 참가하여, 경상북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은 경상북도의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제도적 우수성과 경북테크노파크의 전문적인 지원·실증 역량을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나아가 세포배양식품 생태계 조성 및 혁신 기술의 상용화 모델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등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SIAW는 2024년 기준 70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이어지는 2025년 행사에는 캐나다, 네덜란드,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관과 산업 파빌리온이 참여하여 혁신 기술 교류의 장이 됐다.

APAC-SCA(Asia-Pacific Society for Cellular Agriculture)와 AFTEA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된 ‘Cell Ag Pavilion’은 배양육, 배양 해산물, 발효 기반 식품 솔루션 등 세포기반 식품 영역을 집중 조명하여, 세포농업 분야의 기업들이 기술, 투자, 규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핵심 무대를 마련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부스에서 규제자유특구의 제도적 강점(기술 실증 및 규제 샌드박스 등), 지역 거점기관으로서의 지원 프로그램, 세포배양식품 기술의 산업적·사회적 잠재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특구 참여기업인 (주)티센바이오팜, (주)씨위드, (주)다나그린 등이 함께 참가하여 각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술 데모, 브로슈어 배포,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연구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APAC-SCA와 국제적 협력을 위해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아시아 지역 내 공동 연구·파일럿 프로젝트, 기술 실증 협력, 그리고 규제·안전성 관련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특구 참여기업의 글로벌 R&D 네트워크 확장, 시험인증 연계, 해외 실증사업 발굴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지정 이후, 한국의 세포배양식품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상북도가 국내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허브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경상북도, 의성군과 함께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9차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실증 연구 및 원천기술 고도화를 위한 규제 특례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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