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전국
입력 2025-11-06 18:12:25
수정 2025-11-06 18:12:25
김정희 기자
0개
국비 포함 100억 원 확고해 경정권역 어항 정비, 정주 여건 개선 추진
[서울경제TV 영덕=김정희 기자]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축산면 경정1·2·3항 일대에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의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촌과 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고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당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4년간 투입해 어항 정비, 배후 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 안전시설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어촌회복형 사업을 펼쳐 경정권역 마을의 안정성 확보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서게 된다.
그동안 영덕군 경정권역의 주민들은 정주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았지만, 생활․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태풍으로 인한 월파 피해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해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지난 3월 말 의성발 경북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경정권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시름이 더욱 배가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산불 피해에 대한 회복과 주민들의 생활·경제를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정권역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김광열 군수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6년에도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부 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주민분들의 생활과 경제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 '정책제안 토론회'서 금상 수상
- 남양주시, ‘팔당 규제’ 내일 헌재 판단…50년 체계 갈림길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갈등…주민들 ‘유예 반대’ 결의
-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26억 AI외국어교육 사업 “정책 실패 명확”
- 보훈공단,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25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 대구교통공사,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탄소중립경영대상’ 수상
- 대구대에 ‘경산시 농촌협약지원센터’ 개소
- 대구대 행복나눔봉사단, 김장 봉사 펼쳐
-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졸업생 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 활발히 운영
- 영남대 박소현 교수, 몽골 정부 최고 권위 ‘북극성 훈장’ 수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건설, "회생설 정보지 사실 아냐"…"허위 정보 유포 시 법적 조치"
- 2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오일근 내정
- 3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 '정책제안 토론회'서 금상 수상
- 4남양주시, ‘팔당 규제’ 내일 헌재 판단…50년 체계 갈림길
- 5인천시, 수도권매립지 갈등…주민들 ‘유예 반대’ 결의
- 6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26억 AI외국어교육 사업 “정책 실패 명확”
- 7보훈공단,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25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 8삼성생명, 투톱 체제 재구축…투자 전문성 강화
- 9롯데, CEO 20명 물갈이…‘비상경영’ 속 대수술
- 10임종룡 “동양·ABL생명, 3년 내 통합 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