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30회 농업인의 날 '시민과 함께하는 대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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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7 22:34:32
수정 2025-11-07 22:34:3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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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11일 사랑의 광장서…농산물 장터·1,000인 비빔밥·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광장에서 '제30회 남원시 농업인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남원농업인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소 농업과 농촌을 사랑해온 시민과 내외 귀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다. 동시에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농산물 판매 장터, 체험마당, 기념행사 등이 열리며, 장터에서는 남원 각지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역경제와 남원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판매 금액의 약 30%를 상품권으로 환급 할인하는 특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1,000인의 밥상(비빔밥)' 행사가 열려, 남원의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비빔밥을 함께 나누며 풍요로운 수확의 기쁨을 공유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농업인의 날 30주년을 기념하는 떡 케이크 나눔식도 마련돼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맞아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농업인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과품평회 결과 전시, 쌀 품종별 식미평가, 농업기술 홍보·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강성철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남원 농업의 힘은 바로 농민과 시민의 상생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의 건강한 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농업인의 날은 남원 농업의 뿌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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