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꿈아이,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8: 양반전’ 출간

경제·산업 입력 2025-11-10 10:30:51 수정 2025-11-10 10:30:5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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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글과 만화 결합한 학습형 콘텐츠
어휘력 노트와 문해력 퀴즈도 포함

[사진=단꿈아이]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단꿈아이는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 ‘양반전’을 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 선보이는 이번 신간은 조선시대의 풍자소설 ‘양반전’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새롭게 풀어내며 신분제 사회의 모순과 품격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야기는 남사당패 공연으로 흥겨운 마을에서 시작된다. 남사당패의 공연으로 흥겨운 마을, 탈놀음을 보던 설쌤은 아이들에게 양반을 풍자한 이야기 ‘양반전’을 낭독하며 돈으로 신분을 살 수 있다고 믿은 부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난한 양반은 나라의 쌀 1000석을 갚지 못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하는데, 돈은 많지만 신분 때문에 무시당하던 부자가 나타나 그 빚을 대신 갚고 양반 신분을 사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들은 군수가 양반 증서를 써준다.

큰 돈을 주고 부자가 되려 했던 부자는 과연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지, 단꿈아이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돈으로 살 수 없는 진짜 ‘양반’의 가치와 인간의 품격’을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시리즈는 줄글과 만화를 결합해 아이들이 고전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학습형 콘텐츠다. 이번 ‘양반전’에서는 작품의 줄거리와 배경지식, 감상 포인트를 담은 정보 페이지를 추가해 고전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휘력 노트와 문해력 퀴즈도 포함돼 있어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초등 국어 교과서와 연계돼 교과 학습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단꿈아이는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고전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조선시대 사람들의 지혜와 풍자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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