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 5천 명이 뭉쳤다" 남원시민체육 화합한마당 성료

전국 입력 2025-11-10 11:07:16 수정 2025-11-10 11:07:16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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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읍면동이 함께한 '시민 화합과 건강의 대축제'…웃음·열정·감동이 어우러진 하루

남원시민들이 11월 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에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한 '2025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이 지난 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소통·화합을 통한 건강한 남원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23개 읍면동 주민과 기관·단체 직원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오전 8시 50분 시작된 개회식은 남원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 100여 명이 함께한 생활체조 군무, MC 노민의 사랑가 공연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본경기에서는 △일반경기(축구, 족구, 배구, 400m 계주) △화합경기(줄다리기, 발묶고 달리기) △어르신 경기(게이트볼, 제기차기) △체력경기(팔씨름) △장애인·다문화가족 경기(한궁, 투호) 등 남녀노소와 세대, 문화를 아우르는 11개 종목이 펼쳐졌다.

특히 운봉읍은 줄다리기·게이트볼·발묶고 달리기·팔씨름 4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이외에도 △축구(노암동·왕정동 연합팀) △족구(향교동) △제기차기(아영면) △투호(도통동) △한궁(대산면) △400m 계주(산동면) 등이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번외 친선경기로 진행된 '발묶고 달리기(2인 3각)'에는 최경식 시장, 김영태 의장, 류흥성 체육회장 등 남원시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웃음과 화합이 가득한 특별한 시간을 연출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웃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남원체육회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년마다 열리는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이 '읍면동의 화합이 곧 남원시민의 화합'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체육을 통해 시민이 하나 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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