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4회 군민 문화축제 '생활예술의 향기'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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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0 14:52:04
수정 2025-11-10 14:52:0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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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 200여 명 참여, 세대 잇는 감동의 무대
군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자발적 문화의 장 '호평'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군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생활문화축제의 모범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군은 지난 7일 장애인체육관에서 '2025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제14회 군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생활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행사로,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군민뿐 아니라 가족, 지역 예술인, 생활문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연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문화가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식전행사로는 사물놀이 공연이 흥겨운 장단을 울리며 시작을 알렸고, 이어 매운향문학회의 시낭송, 어린이 오카리나·합창 공연, 민요, 색소폰 합주 등 예술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난타, 댄스, 파워로빅 무대 등 세대별 동호회가 참여한 프로그램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피날레는 전자현악 4중주와 DJ 춘디의 초청 공연이 장식하며,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군민이 일상을 스스로 가꾸고 지역 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생활문화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을 통해 강사비·활동비 지원, 공연기회 확대 등 생활문화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향후에도 주민 주도의 문화공동체 확산을 목표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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