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르엘 상가, 대형 F&B 프랜차이즈 등 여러 업종 합류

경제·산업 입력 2025-11-19 09:00:04 수정 2025-11-19 09:00:04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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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객 접근성 개선 전망

[사진=잠실르엘]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조성 중인 잠실르엘 상가에 대형 F&B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이어지며 상권 형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연속적인 출점이 해당 지역의 유동 인구와 상업적 활용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다.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신설되는 잠실르엘 상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220호실 규모로 구성되며, 잠실역과 송파구청 교차로를 잇는 지하보도 통로 설치가 확정돼 있다. 지하철 이용객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양한 업종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상가에는 푸에르코 등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입점이 확정되거나 협의 중이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 편의점, 안경점, 꽃집, 필라테스 등 여러 업종이 참여하며 상권 구성이 점차 갖춰지고 있다. 

특히 F&B 브랜드의 참여는 상가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베이커리·레스토랑 업종은 유동 인구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변 매장의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 상권의 구성과 흐름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잠실르엘 상가는 1865세대의 단지 내 수요를 포함해 파크리오(6864세대), 래미안아이파크(2678세대) 등 인근 대규모 주거지와 맞닿아 있다. 여기에 송파구청과 인근 업무시설의 직장인 유동 인구,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먹자골목–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잠실 관광특구의 방문객까지 더해지면서 상권 기반이 넓게 형성돼 있다. 

상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출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배후 인구, 유동 인구, 매장 동선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며 “최근 다수 브랜드가 잠실르엘 상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상권 형성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잠실르엘 상가 홍보관은 송파구청 맞은편에서 운영 중이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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