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연수원 수강생, 1년 배움의 결실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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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7 20:22:57
수정 2025-11-17 20:22:5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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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청아원서 수강생 발표회…판소리·가야금·무용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 선사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악의 도시 전북 남원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는 오는 20일 저녁 7시, 청아원에서 '2025 남원시립국악연수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판소리·가야금·무용반 및 직장인 야간 국악 강습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은 시민들이 전통음악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생활 속 국악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발표회에서는 가야금반의 '민요연곡', '성금련류', 창작곡 '숲', 판소리반의 '춘향가 사랑가', '남도민요', 무용반의 '소고춤'과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초급부터 고급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출연해, 남원의 국악 정신을 이어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의 전통미와 대중적 감성을 결합한 무대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은 전통음악의 뿌리를 지닌 도시로, 시민들이 직접 국악을 배우고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립국악연수원이 시민 누구나 국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배움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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