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담양, 농축협 자매결연으로 지역경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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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0 14:28:20
수정 2025-11-20 14:28:2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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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농축협장 20여 명 참석…농업인 소득증대·경제활성화 공동 추진
최영일·정철원 군수 "호남 상생협력의 모범으로 발전 기대"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의 농·축협이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농업의 공동 성장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마련돼, 지역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담양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이창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은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 이광재 농협 담양군지부장,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등 양 지역 농·축협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9일 순창군청에서 체결된 순창군·담양군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협약에 이어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히는 후속 조치로, 두 지역 농축협은 앞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과 담양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이웃이자, 오랜 세월 문화와 생활을 함께 이어온 역사적 생활공동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이 더 활발히 교류하고, 특히 호남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인 경마공원 유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농축협이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철 농협 순창군지부장도 "순창과 담양의 농축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양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자주 만나고 교류하면서 실질적이고 역동적인 상생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담양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초에는 양 지역 사회단체 및 면단위 행정기관 간 자매결연 협약을 연이어 추진해, 농업뿐 아니라 문화·행정·복지 등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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