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K푸드 신상품 2종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1:01:51 수정 2025-11-25 11:01:5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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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와 전통주 매출 올라
K컬처 체험 공간도 확장 중

모델이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제품 2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요거트와 막걸리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지속 증가했으며, 올해(1/1~11/24) 매출도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 영향으로 60% 신장했다. 명동, 홍대 등 핵심 상권에서는 올해(1/1~11/24) 매출이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특히 요거트와 전통주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 요거트는 이달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통주 역시 전년 대비 10% 가량 신장중이다.

이에 요거트와 전통주 카테고리의 구색 강화를 위해 신상품을 2종을 출시한다.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요거트의 편의점 신규 플레이버인 ‘스트로베리콩포트그릭요거트’다. 오는 26일 출시하며, 12월 한달 간 ‘블루베리그릭요거트’와 ‘오!그래놀라그릭요거트’까지 포함 2+1 교차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같은 날 출시하는 ‘알딸막’은 딸기 플레이버 막걸리다. 해당 제품은 국산 쌀과 국산 딸기를 사용해 단맛을 낸 무감미료 전통주로, 요거트 기반에 부담없이 한국 전통 주류를 경험하기 원하는 외국인과 여성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는 막걸리 다.  

세븐일레븐은 외국인을 겨냥해 K컬처 체험 공간도 확장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K팝 굿즈, 체험형 콘텐츠, 포토부스 등을 갖춘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오픈한 뉴웨이브 명동점은 라면존, 후즈팬 스토어 등을 갖춘 ‘하이퍼 컬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과 K푸드 소비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이 한국 식문화를 즐기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 차별화된 푸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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