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정책연구포럼…"中企 연대 정책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1:28:02
수정 2025-11-25 11:28:02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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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원 증대 방안 논의
이번 포럼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조합원 감소 등 협동조합의 양적성장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한 활성화 정책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장종익 한국협동조합학회 학회장, 홍재범 부경대 교수, 유한나 한신대 교수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조합원 증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이후 학계, 연구계, 협동조합 전문가들의 협동조합 규모 확대 전략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장종익 학회장은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중소기업 정책이 업종보다 제품 위주, 중소기업간 협력보다 경쟁 위주로 집행되면서 협동조합도 세분화가 심화되었다”고 진단하고, “협동조합간 합병, 네트워크 경쟁력 제고 등으로 업종의 대표성을 강화하면서 중소기업간 협력과 연대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원자재구매, 인력, 공동R&D 등 협동조합의 백오피스 기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정환 동국대 교수 △한창용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 △김수환 중소기업과협동조합연구소 소장 △양순정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 사무국장 △정오균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전무이사 △정희성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본부장 등이 협동조합 현장사례와 조합원 증대 방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대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윤위상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장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는 조합사업의 이용률을 높여 조합원 증대로 이어지고, 이는 업종 전체의 경쟁력 제고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사업 모델 개발과 정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이 뒷받침되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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