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구동휘 사장 승진…LS, '조직 안정화' 방점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4:04:09
수정 2025-11-25 14:04:09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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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해 CEO 대부분 유임
사장 승진자는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는 9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S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신사업 성과 가속화도 동시에 추구했다.
구 사장은 지난해부터 LS MnM 대표이사를 맡아 귀금속 매출 증가 등 효율적 운영 관리로 기존의 제련 사업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시켰다는 평가다. 황산니켈, 전구체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 육성을 통해 그룹 비전 중 하나인 전기차 소재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LS는 전력 사업 호황 등을 고려해 성과주의에 입각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력 슈퍼사이클을 맞아 올해 큰 사업 성장을 이끈 안길영·채대석 LS일렉트릭 전무, 그룹의 인공지능(AI) 업무 효율을 주도한 조의제 LS ITC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 측은 "고성과 인재에 대해서는 과감한 승진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S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에 대응하고, 구자은 회장이 강력 추진 중인 '비전 2030' 경영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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