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첫 아이파크, 해약세대 4년 전 분양가 공급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4:58:11
수정 2025-11-25 14:58:11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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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경산 아이파크는 경북 경산시에 공급된 첫 번째 아이파크 아파트인 경산 아이파크가 일부 해약세대를 4년전 분양가로 공급해 주목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산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신규 단지들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최소 5억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경산 아이파크’ 일부 해약세대가 4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개발이 진행 중인 압량지구와 입주가 완료된 신대부적지구를 합해 약 1만여 가구가 조성될 미니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이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12월 상방동에서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면적 74~99㎡, 총 2105가구 중 1단지 1004가구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아이에스동서가 중산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펜타힐즈 W’가 있다.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344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그러나 두 단지 모두 분양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올해 사업이 취소된 대임지구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B3블록 ‘라온프라이빗’의 추정 분양가는 약 5억7000만원, M1블록 ‘반도유보라’는 약 6억5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펜타힐즈 W’가 공급되는 중산지구에는 기존 아파트 시세가 이미 6억원대에 도달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중산동 중산자이1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14일 27층이 6억3000만원에 거래돼 이보다 낮은 분양가 책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달리 경산 아이파크는 계약자 개인 사정으로 발생한 일부 해약세대를 4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어 상대적인 가격적 장점이 크다는 평가다. 최근 경산시 내에 전세 물량이 크게 줄어 있는 상태여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경산 아이파크’는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있으며, 9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 규모로 2021년 공급 당시 조기 분양이 완료됐던 단지다.
이 단지는 영남대역 인근의 중심상권 및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등 중산지구 내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마위지근린공원, 감못둘레길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반경 약 1.5km에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이 있다. 여기에 지난 6월 26일 대구광역시가 발표한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2호선 압량연장선이 포함됐다.
‘경산 아이파크’는 단지와 인접한 경산 압량초등학교 외에도 압량중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경산고, 경산과학고,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대구대 등 여러 학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월 26일 대구광역시가 발표한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2호선 압량연장선이 포함돼 개발 기대감도 높다. 이 노선이 추진될 경우 경산과 대구 도심 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압량읍을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권의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출∙퇴근 시간 단축과 상권 활성화 등 생활 인프라 향상이 예상된다.
‘경산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경산에 새로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가 있지만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 이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반면 경산 아이파크는 계약자 개인 사정으로 해약된 세대를 4년 전 분양가로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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