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이트, GB·GS 벤처투자조합으로부터 Seed 투자 유치
경제·산업
입력 2025-11-25 15:47:42
수정 2025-11-25 15:47:42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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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신선식품 제조·유통 기업 비브라이트는 최근 대경기술지주와 와이앤아처로부터 2억원의 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비브라이트는 B2B·B2C 신선식 시장 확장 및 대량생산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브라이트는 ‘샐러드샵(SALAD SHOP)’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신선식 전문 기업으로, 일일 1000식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센트럴키친(HACCP 설계 기반)을 구축해 기업 사내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B2B 고객사에 신선식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기업 중식 납품 플랫폼 ‘런치랩’을 통해 일 1000식을 월 2.5만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샐그램, 함생밀 등에 입점돼 있다. 또한 온라인 브랜드 ‘잇라이킷’을 통해 B2C 정기구독 모델을 확장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높은 재구매율(17% 이상)을 확보하며 소비자 충성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이번 투자로 비브라이트는 삼성, LG, GS, 풀무원 납품을 위한 HACCP 시설 확보, HACCP 전문가 생산인력 채용, B2B·B2C 영업 및 주문 취합 앱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Seed 투자 6억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추가 매출채널을 확보해 2030년까지 연 매출 1000억 규모의 신선식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비브라이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그린 유니콘(G-Com)’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운영사인 와이앤아처와 함께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임태현 대표는 “신선식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생산·수요예측·폐기율 관리 등 구조적 문제가 커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GB-GS 벤처투자조합의 투자는 비브라이트가 안정적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전국 단위 유통망으로 확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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