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오천중학교 '포천사' 2025 경상북도청소년 자원봉사대회 동아리부문 최우수상 수상

전국 입력 2025-11-25 21:08:13 수정 2025-11-25 21:08:13 김아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포천사는 ‘4개의 사랑(친구사랑·학교사랑·지역사랑·지구사랑) 을 가치로 삼고 있다

오천중학교 봉사동아리 ‘포천사’가  2025 경상북도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오천중학교 봉사동아리 ‘포천사’가 11월 14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포천사가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나눔과 공동체 정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포천사는 ‘4개의 사랑(친구사랑·학교사랑·지역사랑·지구사랑)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네 가지 사랑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바라보는 관점과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학교 공동체와 지역사회, 나아가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폭넓은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

포천사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 주도형 봉사동아리라는 점이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일부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팀(활동 구상 및 준비), 운영팀(현장 진행 및 조율), 촬영팀(기록 및 홍보)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책임감 있게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는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의 의미를 찾고, 공동체 속에서 주도성과 협력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천사는 초등학생·대학생과 함께하는 연계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키트 제작, 환경정화활동, 장애인 복지시설 말벗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오천지역 여러 학교와 함께한 연탄봉사활동은 포천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 주민을 돕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랑’을 깊이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인환 교장은(오천중학교) “이번 최우수상은 포천사가 주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며, 학생들의 자발성과 책임감이 만들어낸 값진 성취라고 할 수 있다.

포천사는 앞으로도 ‘네 가지 사랑’을 바탕으로 지역과 지구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김아연 기자

yeuki5000@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