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200가구에 김장김치 나눔

전국 입력 2025-11-26 12:23:59 수정 2025-11-26 12:23:5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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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단순한 김치 한 통 넘어선 '관심과 돌봄' 전달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관내 아동이 있는 200가구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겨울나기를 도왔다.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쌀쌀한 겨울의 문턱, 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관내 아동이 있는 200가구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며 겨울나기를 도왔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따뜻한 마음 나눔,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고물가 시대에 가중된 저소득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었다.

가정마다 10kg씩 전달된 김장김치는 특히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았던 올해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한문철 TV의 후원으로 마련된 우산 200개(총 400만 원 상당)까지 더해져 아이들의 겨울 준비를 빈틈없이 채웠다.

이번 나눔의 진정한 가치는 ‘전달 방식’에 있었다. 드림스타트 팀은 김장김치를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수령하게 하는 과정에서 각 가구의 생활환경과 아동의 건강, 양육 상태 등을 세심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묻고 향후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요한 상담이 함께 이뤄진 것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뜻깊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드림스타트의 이번 김장 나눔은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돌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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