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교육지원청, 지역교육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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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6 17:19:33
수정 2025-11-26 17:19:3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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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 확대·해외탐방·농촌유학 등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공동 협력 추진
고향사랑기부 320만원 기탁식 함께 진행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25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순창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 현안과 미래 인재 육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최영일 군수와 남상길 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에 앞서 순창교육지원청 직원 29명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320만 원 기탁식과 생활군민증 수여식이 열렸다. 기탁금은 순창군 교육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협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 △농촌유학 협력 △고등학교 해외 역사문화탐방 지원 등 4개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순창군은 2026년 교육경비 예산을 전년 대비 확대 편성해 무상급식, 진로체험, 농촌유학, 고교 무상교육 등 실질적 교육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순창 특화산업인 K-발효바이오와 농촌유학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추진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취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농촌유학생 증가에 대응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확충과 유학 대상을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됐다. 아울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뿐 아니라 중학생 대상 해외 역사문화탐방 확대도 추진된다.
남상길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군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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