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탄소중립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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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6 17:58:51
수정 2025-11-26 17:58:51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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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에너지 관리와 운영 효율화로 온실가스 17%(6만2천톤) 감축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1월 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한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탄소중립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탄소중립, 품질경영, 그린경영 등 9개 경영 테마별로 우수한 실적을 보인 기관·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서 체계적 에너지 관리와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2023년부터 ‘절전 태스크포스팀(T/F팀)’을 운영하며 16개 핵심과제를 발굴·추진해 왔다.
T/F팀은 조명 소등 등 단순한 절전 방식을 넘어 ▸역사 미세먼지 농도 연동 공조설비 운영 ▸승객 혼잡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열차운행 조정 ▸에스컬레이터 가동시간 재산정 등스마트 도시철도 운영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 6만 2천 톤 감축, 연간 15억 원 규모의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차량기지의 주차장, 검수고 지붕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발전용량 4MW급 태양광발전 임대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이 실현되면 연간 5,256MWh 전력과 2,37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동시에 연 2억 원의 부대수익을 창출해 재정건전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DTRO-RE100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탄소중립 구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미래발전 선도 ▸환경친화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22% 감축, 모든 업무용 차량 전기·수소차 전환, 태양광 발전설비 단계적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경영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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