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임 대표에 오일근 내정

경제·산업 입력 2025-11-27 00:10:51 수정 2025-11-27 00:10:5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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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임대표로 내정된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대표. [사진=롯데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롯데그룹은 26일 정기 인사를 통해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박현철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일근 내정자는 그룹 내에서 대표적인 '개발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복합개발 프로젝트와 자산가치 제고에 탁월한 성과를 내며 롯데자산개발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그가 롯데건설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도 나온다.

오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롯데월드에 입사했다. 

이후 롯데정책본부와 롯데마트, 롯데자산개발 등에서 부동산 및 자산 관련 핵심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2022년부터는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재계에서는 오 내정자가 대표로 정식 취임하면 △재무구조 개선 △위험사업 정리 △개발 중심의 사업 재편 등을 신속히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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