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하노이 50호점 개점…전역 400호점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5-11-27 11:00:50 수정 2025-11-27 11:00:50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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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호찌민 첫 진출
베트남만의 현지화 전략

GS25 베트남 하노이 50호점에서 모델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25]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 50호점 오픈과 동시에 베트남 전역 400호점 달성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남부(호찌민)와 북부(하노이)를 양대 거점으로 한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18년 호찌민 첫 진출을 시작으로 7년 만에 남부 지역 점포를 350개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월 하노이에 첫 진출한 뒤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점포도 50호점까지 확장한 것이다.

베트남 GS25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매장은 ‘K푸드 특화 매장’으로 떡볶이, 김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힌다. 즉석조리 형태로 판매 중인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에 없는 메뉴다. 

GS25는 즉석에서 조리한 음식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취식 공간도 마련했다. GS25는 매장 규모를 115㎡에서 최대 540㎡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편의점 기능을 넘어 식당과 카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K뷰티 콘셉트 매장’ 역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매장에는 닥터지, 롬앤, 라운드랩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와인25 콘셉트 매장’을 운영하며 과일소주, 와인 등 600종 이상의 상품을 운영 중이며, ‘카페25 콘셉트 매장’에서는 35종 이상의 음료와 베이커리 등 카페 메뉴를 판매 중이다.

어동일 GS25 베트남법인 MD는 “GS25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하노이 50호점 및 베트남 400호점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남부와 북부를 잇는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대표 K편의점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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