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소프트, 코트디부아르 디지털 역량 강화 용역 계약 체결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전자책 플랫폼 기업 아라소프트가 284만 달러 규모의 ‘코트디부아르 공공행정 혁신 및 공무원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코트디부아르 대국민 서비스 향상이 목표다. 

4년간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과 4개 지방청(Guiglo, Daloa, Agboville, San-Pedro)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디지털플랫폼 구축과 국립행정학교 디지털 아카데미 설립이 추진된다.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현장 조사와 세부 이행계획 수립에 착수, 2026년 말부터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지원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아라소프트는 사업 과정에서 품질과 성과, 이해관계자 관리를 비롯해 프로젝트집행위원회를 통한 양국 협력 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황인표 아라소프트 글로벌역량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은 코트디부아르 공공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훈련 플랫폼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코트디부아르를 넘어 서아프리카 지역 공공행정 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소프트는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카메룬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일반강사·마스터강사 초청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카메룬 전자정부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dandibod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