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맞춤형 홍보…기업·기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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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4 13:42:20
수정 2025-12-04 13:42:2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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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이상 기부자 경품 행사로 참여 문턱 낮춰
임실N치즈·요거트 20% 할인…답례품 만족도 상승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지속하며 지역 기부 참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는 맞춤형 홍보를 펼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실군은 지난달 19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27일 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기부 절차, 세제 혜택, 기부금 사용처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리플릿 배부와 답례품 전시를 진행해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병행해 기부 참여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한 참여자는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니 훨씬 쉽게 참여할 수 있었고 지역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해 사회적 책임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한국종합기술 또한 임실군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이번 홍보의 의미를 높였다.
임실군은 올해 지역축제 현장 홍보, 기관 방문 캠페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답례품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해 제도 인지도를 높였다. 대표 답례품인 임실N치즈·요거트 20% 할인은 기부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개인·단체·기관은 임실군 홍보담당관 고향사랑팀에 홍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찾아가는 기부제를 통해 참여 문턱을 낮춰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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