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12-12 17:02:39 수정 2025-12-12 17:02:39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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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퓨얼셀 홈페이지 캡쳐]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인 연료전지 전문 기업 한국퓨얼셀이 문을 닫는다.

12일 한국퓨얼셀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이 회사는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퓨얼셀은 경북 포항에 본사와 공장을 둔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최근 2년간 약 5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7월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해산을 공식 결정했으며, 현재는 자산을 정리하고 있는 상태다.

회사는 이달 18일을 기준으로 파견 인력을 포함한 약 70여 명의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퓨얼셀의 지분을 100% 보유한 사실상 지배회사임에도 고용 승계를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직을 거부하고 남은 직원들은 처우나 근무 지역이 달라져 전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직원들의 전직을 위해 많이 노력했고 해고되는 직원들에게는 특별퇴직금도 준비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통한 전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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