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ESG 책임경영 성과 인정…비영리 부문 대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5-12-15 16:30:22
수정 2025-12-15 16:30:22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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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조직 역시 ESG 원칙 실천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함께하는 사랑밭은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한 ‘2025 ESG 실천 경영 대상’에서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기준에 따라 비영리조직의 운영 체계와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 책임경영 및 거버넌스 실천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대한민국한식포럼은 한식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ESG 진단 및 평가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비영리부문 평가는 해당 ESG 기준의 취지에 따라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 사업,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고려한 사업 운영,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정한 지원 구조,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익 목적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후원금 및 재정 운영의 투명성, 이해관계자와의 책임 있는 소통,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중장기 사업 운영 원칙 등이 비영리 분야 ESG 실천 사례로서 의미를 인정받았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수상이 특정 산업 영역에 한정된 ESG 활동이 아닌, 비영리조직 역시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주체로서 ESG 원칙을 실천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비영리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ESG 관점에서 점검하고, 책임 있는 운영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운영과 현장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영리 경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비영리단체다. 1987년 시민 참여로 설립된 이후 돌봄·교육·위기가정·의료 사각지대 등 사회적 취약 영역을 중심으로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을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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