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ROTC 지회장 이임식 개최 "지역상생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전국 입력 2025-12-22 10:43:51 수정 2025-12-22 10:43:51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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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회원 100여 명 성황
2002년 결성, 지역사회 발전 이끄는 모임 성장 

ROTC 화순지회 회원들이 이임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ROTC 화순지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ROTC(학군단) 전남 화순지회가 지난 2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송년회와 지회장 이임식을 개최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2일 화순지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들과 가족,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화순지역 출신 모경종 국회의원이 영상 특전을 보내 화순지회 모임을 축하했다. 모 국회의원은 학군 51기로 부친인 모병권(학군 21기) 씨가 화순지회 회원인 것으로 알려져 대를 이어 학군 출신 장교로 복무한 이력에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임식에는 2024년부터 화순지부를 대표한 박세태(학군 26기) 하이메디컬 회사 대표에 이어 화순군청에 근무하는 김승오(학군 29기) 사무관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차기 지회장으로 임명된 김 회장의 아들인 김훈민(학군 58기) 씨 또한 학군 출신으로 밝혀지며 이임식장은 대를 이어 국가에 충성하는 장교 가문 이야기로 화제가 됐다.

지난 1961년에 창설된 학군단은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2학년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군사교육 후 졸업과 동시에 초임 장교로 임관시켜 왔다. 화순지회는 지난 2002년에 결성돼 6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지회를 대표했던 박세태 지회장은 “젊은 날 청년 장교로 임관할 때의 패기로 대표를 역임했다고 스스로 노력했는데 그 역할을 잘 수행했는지 의문점이 든다”면서 “선후배분들이 지회장을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지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모범적인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오 지회장은 “지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저희 학군출신들이 지역 문제에 앞장서고 봉사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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