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KMA, ‘2026 AI: 부와 사회의 미래를 읽다’ 토크콘서트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2-22 14:08:02 수정 2025-12-22 14:08:0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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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조 변곡점에서 기술·인간의 역할 재정렬"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개최된 토크콘서트 '2026 AI, 부와 사회의 미래를 읽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새로운 공존' 현장 이미지. [사진=KAI]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AI리터러시아카데미(KAI)는 한국능률협회(KMA)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공동 기획한 토크콘서트 ‘2026 AI, 부와 사회의 미래를 읽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새로운 공존’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AI가 주도하는 인류 진화의 전환점에서 부의 구조와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그리고 다가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개인과 조직이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핵심 주제로 삼았다. 특히 기술 발전을 단순 유행이나 산업 트렌드가 아닌 경제·투자·노동·비즈니스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거대한 구조적 변화로 조망하며 AI 시대의 본질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행사에서는 2026년을 전후해 가속화될 AI 기술의 진화가 글로벌 산업 경쟁 구도, 자본과 부의 이동, 일자리와 노동의 성격,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 향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또한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전략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고, 협업하기 위한 인간 역량인 AI 리터러시(문해력) 격차가 향후 개인과 조직의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개최된 토크콘서트 '2026 AI, 부와 사회의 미래를 읽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새로운 공존' 현장 이미지. [사진=KAI]

이날 김상윤 KAI 대표원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단순 기술 보유에 대한 여부가 아니라,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실제 의사결정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 역량에 달려 있다”며, “2026년 이후에는 개인과 조직 간 AI 리터러시 격차가 곧 소득, 생산성, 조직 성과의 격차로 직결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선 KMA 고객성장그룹 그룹장과 김재환 인재혁신그룹 팀장은 AI 기반 자동화·예측·지능화 솔루션의 도입이 이미 일부 선도 기업의 실험 단계를 넘어 주요 산업 전반의 핵심 운영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제는 AI가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나 원가 절감, 품질 개선에 국한되지 않고 채용 방식, 인재 육성 체계, 성과 평가 등 조직관리 전반에 확산되며 기업 간 격차를 구조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AI 시대를 대비한 개인·조직 차원의 AI 리터러시 확산과 실천적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AI 리터러시 경쟁력 진단 연구를 위한 K-AI Index(한국 AI 리터러시 경쟁력 지표)를 제시하고, 공동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리포트 발간 및 디브리핑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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